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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것은 운영자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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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것은

(1:1, 3:16, 14:26)

20201129() 큰나무교회 주일낮예배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갖습니다.

과학의 시대, 물질풍요시대를 살면서 종교가 없다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깊이 들어가보면 막연하나마 믿음의 뿌리가 있음이 확인됩니다.

믿음은 상식이나 이성, 과학의 잣대로 측량할 수 있는 영역위에 있어 신비롭고 놀랍기도 합니다. 믿음은 과학으로도 검증할 수 없는 영역이 아니기에 진리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이 것처럼 큰 오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믿음은 이성이나 상식, 과학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며 그 위에 있는 영적인 영역의 부분임을 밝히며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하여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다. (1:26~28)

창세기 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를 시작하셨습니다.

첫째 날 빛을 만드셔서 빛과 어둠을 나누셨고, 둘째 날은 궁창을 만드셔서 땅의 물과 대기권의 물로 나누십니다. 셋째 날은 땅과 바다 그리고 식물을 만드셨습니다. 넷째 날은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셔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고, 다섯째 날은 물고기와 하늘의 새를 만드셨습니다. 여섯째 날은 곤충과 짐승 그리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일곱째 날 안식하셨습니다. 이 일곱째 날의 안식은 하나님 당신 자신보다는 육체를 가진 인간을 위한 측면에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를 마치신 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1:31)고 하십니다.

성경에서 창조의 관한 내용은 창세기 시작인 첫 장에 한 장으로 끝입니다. 2장은 부연설명 정도로 보면 맞습니다. 자세히 기록한다면 지금 성경 전체의 분량보다도 훨씬 더 많아 질 것이요 창조에 대한 기사 전집으로 꾸며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창조가 아멘으로 받아들여집니까?

이렇게 단순하고도 짧게 적어논 까닭인지는 몰라도 못믿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믿음의 문제는 결국 본인에 달려있습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 들어가본다면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야 믿어지고 확신되어집니다.

우주와 사람의 시작이 어떻게 어디로부터인가에 대한 의견들은 이 전부터 창조론과 진화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일 진화론을 따른다면 사람은 원숭이를 극진히 모셔야 합니다. 진화론을 따른다면 인간은 온 우주를 이루는 물질에 온 하챦은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여기에 기인하여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따랐던 공산주의는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았고, 수 많은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죽어가야 했습니다. 그 누구도 여기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 특별히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는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존귀한 존재로 특별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7~28)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그런까닭에 사람은 그 가치가 천하를 주고도 살 수 없는 존귀한 생명이며 창조주 하나님의 뜻안에 있을 때 비로서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장을 살펴보면 우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청지기 신앙으로 살아가야 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돌 하나, 풀 한포기 어느 것 하나 거저 된 것이 없고,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육체,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특별한 하나님의 선물 자녀들 까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인생관이 다르고 물질관이 다르며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많이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것이 정립된 사람이 보는 세계는 한 마디로 아름답다는 감탄일 것입니다.

 

2.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3:16)

교육은 근본적으로 사람됨을 추구합니다. 교육이 감당하는 부분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얼마전 뉴스에 보도된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일들인데 2~3살 정도 된 아이가 부모에 의해 버려졌습니다. 아마도 가정에 일어난 이런 저런 우환을 이 아이가 뒤집어 쓴 것입니다. 이 아이가 악령이라는 것이죠. 구호단체에 의해 구출되어 살았지만 종종 이렇게 버려져 죽게되는 아이들이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흑인임에도 하얀피부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알비노(백색증)라고 합니다.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 , 눈에서 모든 증상이 나타나 일반적인 백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프리카 어느 부족은 이런 자녀들을 부정탓다고 버리기도 하고, 심지어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의 신체가 있으면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부자가 되고 싶은 연약하고 힘이 없는 알비노 어린이들을 공격하는 일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꾸준한 교육을 통해서 바꾸어 갈 수 있고 바꾸어 가야 하기에 이런 측면에서 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아프리카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당, 점쟁이의 말을 듣고 애꿎은 며느리를 학대하고 쫒아내며 무당, 점쟁이의 말 한 마디에 붙들려 헛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교육의 효과는 크지만 한계가 있고, 인간의 죄성과 그 죄성에 기인한 인간의 욕심은 더욱 놀랍고 충격적인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교육율이 가장 높은 나라요 문맹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조선 말 80~90%가 문맹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인데 더 놀라운 일은 많이 배우고 소유하게 되었는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죄의 행태들은 더 잔인해지고 난폭해졌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을 아담이후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죄를 짓고 살아가는 죄인으로 규정하고 또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분명히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3: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6:23)

문제는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들의 죄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막았기에 인간들 스스로 구원에 이르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착한 일, 공로,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을 위한 댓가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인간에게 방법이 없을 때에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죄짐을 대신 짊어지고 대속제물이 되어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십니다. 그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셨고 인간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기독교의 구원관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행하신 일을 믿고 내 삶에 주인으로 모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장받는다는 믿음입니다. 현세뿐만 아니라 내세의 구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선행이나 구제 봉사는 구원을 위한 조건이 아니요 믿는 자들의 마땅한 도리일 뿐입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드릴 수 있는 가장 값진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그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사실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3. 보혜사 성령님을 믿습니다. (14:26)

얼마나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까? 우연챦게 EBS의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귀농, 귀촌에 실패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잘 정착하고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스트레스 받고 질병에 노출되었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농, 귀촌하여 인생 후반전에 안정감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행복하다고 외치는데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목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없어 보였습니다. , 아직 가장 중요한 퍼즐 하나를 못맞추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풍요속에 살게 된 것이 사실인데 사람들은 의외로 더욱 외롭고 고독하다고 말하고 경쟁사회속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음을 호소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1위의 자살대국, 세계1위의 술 소비국가가 된 것은 이런 것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을 함께 해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힘들 때, 괴로울 때 함께 해 주고 위로해주며 도와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친구란 단순히 연령대가 같은 이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에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스승이요 때로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가면 이 역할이 뒤바뀝니다. 딸과 아들이 엄마 아빠의 보호자가 되고 친구가 되어주고 말벗이 되어줍니다.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여 하나님 보좌로 가시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보혜사는 지켜 보호하시고 지혜가 되어주시며 우리 인생의 스승이 되어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떠나도 성령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십니다. 결정적일 때 우리의 지혜가 되어주십니다. 말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우리의 깊은 상처까지도 치유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또한 우리의 받은 구원을 흔들리지 않고 지켜내도록 도우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6)

성령님은 한 마디로 우리의 위로자 되시고 상담자 되시며 우리의 인생에 친구가 되어 오신 분이십니다. 이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마음 어둠과 나약함을 쫒아내게 하시고 두려움을 몰아내고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도우신다. 우리는 이 성령님을 믿습니다.

 

타이타닉 침몰 후 4년 한 교회의 집회에 젊은 남자 한 사람이 간증을 한다. 타이타닉이 침몰하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각종 물건들을 의지한채 표류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가까이 와 물었습니다.

나는 존 하퍼 목사입니다. 예수를 믿으십니까?” “아니요 그 사람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 분은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말하기가 무섭게 큰 파도가 덥쳐 그는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얼마 후 물속에서 다시 떠올라온 그는 또 물었습니다. 예수를 믿으십니까?” “아니요그는 있는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그리고는 이내 밀어닥친 파도에 휩쓸려갔고 그 것이 끝이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4년 후 한 집회에서 자신은 존 하퍼 목사가 전도한 마지막 사람이었노라고 그리고 자신은 존 하퍼 목사의 말을 듣고 예수 믿게 된 사람이라고 간증했습니다.

죽어가면서도 존 하퍼 목사는 예수를 외쳤습니다. 그에게 예수는 구원자요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이며 진리였기 때문에 외쳤던 것입니다.

이 것이 신비한 믿음의 세계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여러분들, 특별히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받았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은 세상 전부를 얻은 분들입니다.

기뻐하시고 평안을 누리시며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분들이요 축하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남은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혹여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들이는 시간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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