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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인도 운영자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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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인도

(22.11.06)

 

음악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정서적인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고 육신의 치유까지도 가능케 하지만 때로는 정서적 악영향을 가져다주어 불안을 가중시키고, 정신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도 합니다. 교회와 음악은 꽤나 오랫동안 긴밀한 접촉점을 가지고 발전해왔습니다. 음악은 그 사람의 신앙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었고, 복음전파를 위한 도구가 되었으며 예배를 더 은혜가운데로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교회음악을 찬양이라 한다면 찬양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경배하는 선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출발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안에 들어가게 한 것 은 듣고 배우며 불렀던 학생시절의 찬양이었습니다.

부산의 밤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회심하여 결성되었던 늘노래 찬양단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교회를 순회하며 찬양집회를 했는데, 그 가사와 곡조, 리듬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테이프를 사서 듣고 또 듣다 보니 닳고 닳을 정도였고 신앙에 뜨거운 불을 지폈습니다. 1년이 조금 더 지났을 무렵 다시 참여하게 된 늘노래 찬양단집회에서는 기대만큼 은혜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처음의 찬양집회는 쉼없이 이어지는 찬양으로 주시는 은혜에 몰입할 수 있었다면 나중 찬양집회는 중간 중간 계속되는 의도적 메시지가 은혜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1. 찬양인도자는 회중이 찬양에 집중하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찬양은 작사가의 신앙고백은 물론 신앙간증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역사를 써내려간 시에 곡을 붙였기에 부르는 동안 충분한 신앙 메시지가 되고 감동이 되는 까닭에 찬양인도자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회중들로 하여금 찬양의 더 깊은 은혜 가운데 나오도록 오히려 멘트는 자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도자의 과한 욕심과 멘트들이 오히려 은혜를 단절시키는 우를 범하기 쉽고, 또 들어야 할 말씀에도 오히려 귀를 닫게 만듭니다.

2. 찬양인도자는 찬양곡 선정도 잘 해야합니다.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찬송가가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의 이름을 높여드리며 하나님이 하신 구원의 역사를 노래하는 것이라면, 복음성가는 개인의 신앙간증에 바탕을 둔 신앙고백 그리고 간구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복음성가중에서도 찬송가에 선정되고도 남을만한 곡들이 많습니다. 인도자에게 주시는 감동을 따라 찬양곡이 선정되겠지만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더 많이 찬양함이 더욱 깊은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매년 은혜로운 다니엘 기도회에 아쉬운 점이 몇 몇 찬양단입니다. 찬양은 예배이지 콘서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찬양대와 브니엘 찬양단, 수요찬양단원으로 수고하는 이들의 섬김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준비하는 최고의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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