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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앙인 다비다 ! 운영자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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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그리스도인 다비다

(22.09.04)

 

이스라엘의 서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욥바에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여제자라는 표현은 그가 그리스도인답게 살았음과,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좋은 모범이 됨을 말합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셨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삶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의 삶에는 예수 향기가 났고 예수를 따라 살아간 삶의 흔적들이 분명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과부들의 삶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주님이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 하셨던 것처럼 구조적인 삶의 가난속에서 고통당해야 했던 과부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비다가 남들보다 부자여서 과부들을 도왔던 것은 분명 아닙니다.(36)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과부들의 친구가 되어 준 것입니다.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했으며 자신의 형제요, 자매와 다름없이 대했습니다. 주님을 섬기듯이 가난하고 소외된 과부들의 참 친구가 되어준 것입니다. 이 다비다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과부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마침 욥바에서 가까운 룻다에 있었던 베드로를 급하게 청하게 되고 베드로가 욥바로 달려왔습니다. 사도 베드로 앞에서 다비다를 잃은 과부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녀에 대하여 간증합니다. 다비다야말로 자신들의 참된 친구였다는 것을 말하며 다비다와 함께 지은 속옷과 겉옷을 내 보이며 다비다의 죽음을 애통해합니다. 다비다의 죽음앞에 슬퍼하는 과부들의 모습은 그녀의 삶을 짐작케 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을 다 내 보내고 기도한 후 숨이 끊어져 시체로 누워있는 다비다를 향해 다비다야 일어나라”(40)고 외칩니다. 다비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다비다가 육체의 죽음을 깨뜨리고 다시 산 것입니다. 부활입니다. 여기에 있던 이들이 이보다 놀라운 기적을 본적이 없었겠지만 이 것을 단순히 기적으로만 치부하면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다비다가 다시 살아난 것은 장차 영생의 부활로 일어날 것에 대한 예표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자들이요 그 하나님의 나라는 영광스러운 부활을 통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영광가운데 들어가는 자는 누구입니까?

다비다와 같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무늬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영광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 것은 살아 있는 때에 참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요 영광입니다.

참 제자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산 사람들입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다비다는 알려진 사람도 아니고 알아주기를 원했던 사람도 아닙니다.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은사를 따라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간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예수 향기가 풍성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거룩한 능력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도행전 936~43/ 9월 월삭기도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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