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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이 세워지는 교회 운영자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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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fmc.onmam.co.kr/bbs/bbsView/12/6111268

일군이 세워지는 교회

(21.11.28)

 

태어나고 자란 강원도 시골의 모교회, 창촌교회7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 해에 시작된 창촌교회 출신의 목회자가 꽤나 여러명입니다. 대충 어림잡아 알고 있는 이들만 해도 10여명이 넘고 알지 못하는 이들도 더 있다고 합니다. 주목하게 되는 것은 나의 어린 시절 부임하셨던 장병욱 목사께서 목회하는 동안 말씀을 들으며 신앙 생활했던 이 들이 대부분이니 장병욱 목사의 영적 영향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병욱 목사는 한 번도 목회자나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라고 강권하시지 않았기에 더 놀랍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이니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시려는 단호함과 말씀을 통한 열정이 대단했던 목회자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목회자가 되고 부교역자로 섬기게 된 오목천교회1915년 시작된 교회로 금년으로 106주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역사에 걸맞게 수 많은 목회자, 선교사들을 배출한 교회이지만 부목사로 섬기는 동안 함께 했던 청년들 그리고 교회학교 출신들이 생각보다 많이 사역자로 헌신했고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목천교회는 김철한 목사의 부임이후 35년 동안 교회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가진 역동성을 드러내는 교회로 일어났습니다. 이 기간동안 수 많은 사역자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속에 나타나는 열매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군들이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목회지 강원도 대진의 갈릴리교회와 부사역자로 수원의 오목천교회를 섬기게 하신 후 큰나무교회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쉽게 갈 수 없는 길임에도 이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하나님의 일군들이 일어나는 교회를 꿈꿔봅니다. 이 길이 어떤 길인지 알기에 강권하는 일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전임사역자로 주의 길을 걷겠다 할 때 다시 한 번 더 고민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것은 주께서 먼저 당사자에게 감동을 주시고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 까닭이며 신중히 결단해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 때 부족한 일군을 찾으시는 주님 앞에서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계속하여 일어나는 교회이기를 소망하고 또 간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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