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파수꾼 | 운영자 | 2021-07-18 | |||
|
|||||
기도의 파수꾼 (21.07.18) 파수꾼은 경계를 보는 사람을 말합니다. 적의 동태를 살피고 이상 징후시 비상 상황을 알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게 하고 반격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경계병입니다. 군대에 다녀온 남성들은 “작전의 실패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의 실패는 용서될 수 없다.”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작전의 실패는 크고 작은 패배를 가져 오지만 경계의 실패는 싸워보지도 못한 채 몰살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는 기도입니다. 그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이끌어오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일마다 때마다 기도하였고, 특별히 적과의 전쟁전에는 더더욱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후에야 출정을 하곤 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폐해를 딛고 세계속에 강력한 나라로 서게 된 것은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비록 가난하고 배운 것이 없었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교회와 나라사랑 만큼은 대단하여 기도로 살았고 목숨을 내어놓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풍요를 구가하며 살게 되었고 한국이라는 이름이 세계속에 드러나는 시대가 되었지만 영적으로는 빈곤을 향해 내려가는 위기를 느낍니다. 어느 순간부터 교회와 성도들이 사명을 잃어버리고 세상에 끌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기도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자각해야 합니다. 새벽을 깨우며 일어나야 하고, 아침과 저녁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해야 합니다. 또 모이기에 힘쓰며 예배를 통해 모일 때마다 열심을 내며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파수꾼’의 사명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교회,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의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며 우리의 기도를 통해 살려주시고 세워주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현장을 보는 일이기에 우리 기도의 지경이 넓어져야 하겠습니다. 1.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 주실 때까지 하는 일입니다. 주님은 기도에 대한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교훈하십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간 과부’(눅18)의 비유나 ‘한 밤중 찾아가 친구 집의 문을 두드리는 비유’(눅11),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마7)에 대한 기도는 간절하고 끈기 있는 기도에 대한 교훈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밤을 지샜고 수 십년 동안 한결같이 기도했습니다. 결국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이면에 간절함과 끈기의 기도가 있습니다. 2. 기도는 불쌍히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피조물이요, 연약한 자로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살아가는 인생들임을 고백하며 겸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눅18장의 세리처럼 “다만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4)라는 자세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살고, 가정이 살며, 이 나라와 민족이 더 강력하게 세워지는 그 일에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