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 및 사택건축

(21.04.11)

금주에 교육관 및 주택건축을 위한 건물철거에 들어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건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지만 힘써 감당하고 이루어낼 것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일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에 대한 의견들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믿음의 공동체가 결정하였을 때 힘껏 도울 수 있는 자세는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처음은 사택건축과 주차장을 조금 더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심의 시대에 ‘온 가족이 함께 왔다가 함께 돌아갈 수 있는 형태의 예배시스템’을 시도해보려고 하던 것이 몇 번 의논에 그치다가 코로나 시대에 예배의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전격적으로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작은 했는데 다른 어떤 점보다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것은 공간부족의 문제였습니다.

주일오전 11시 모든 부서의 예배가 동시에 진행되기 위해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는 교육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으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시작하지만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에는 세밀한 준비와 계산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교회의 일은 그보다 중요한 기도를 통해 시작되고 마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축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는 4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4월 12일~20일 건축물 철거

♣4월 14일 건축설계 허가신청

♣4월 21일 지적측량 진행

♣4월 23일 전주이설 현장 확인

아마도 5월부터는 본격적인 건축이 진행될 것입니다. 건축기간은 짧게는 3개월 그리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4개월안에는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에는 지어질 교육관 및 사택 건축 도면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을 짧게라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궁금할 것입니다. 어떻게 지어질지, 어떤 모습일지 건축이 시작되기 전 사진 및 도면을 통해서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5월 16일에는 교육관 및 사택 건축을 위한 헌금 및 작정주일을 갖겠습니다. 저에겐 많이 부담스럽고 성도님들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주시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기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건이 안되시는 분은 교회사랑 헌금을 매주 또는 매월 참여해주시고 이 일은 교회건물관리를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건축을 진행함과 더불어 10년된 교회 건물을 보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교육관 및 사택을 준비하는 일도 은혜지만 주 안에서 만나게 하시고, 함께 예배의 자리있음이 더 큰 은혜이기에 더욱 사랑하며 격려하는 공동체여야 하겠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