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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의 주인공들 운영자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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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fmc.onmam.co.kr/bbs/bbsView/12/5822076

간증의 주인공들

(20.11.15)

 

다니엘 기도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정 교단이나 교회의 연합기관도 아닌 한 교회의 섬김을 통해 한국교회와 열방의 교회들이 다니엘 기도회로 모인다는 것이 참 놀랍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큰나무교회는 금년에 세 번째로 연이어 참여하고 있는데 강사로 세워진 다양한 사람들의 신앙 여정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받는 은혜와 도전이 굉장히 크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기 위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또 이해할 수 없고 견디기 힘든 고난속에서도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속으로 들어가는 간증자들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 놀라운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는 이들이 한정적이라는 것은 목회자의 입장에서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정에서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함께 모여 기도하는 자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생각한다면 남은 시간이라도 함께 모여야 하겠습니다

 

 

매 시간 세워진 강사들의 삶의 메시지가 특별하지만 그 중에서도 몇 몇 분들의 간증이 더 큰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셋째날 천정은 자매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을 만나 고통하며 신음하는 중에 하나님을 찾게 된 경우인데 오래 믿은 사람들보다 더 깊이 있게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고 말씀을 깊이 깨달으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는 점과 인생의 가장 힘겨운 죽음의 문제마저도 뛰어넘고 있다는 느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열 하룻날 지현호 선교사의 간증은 신앙의 어머니가 얼마나 위대한 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존경하는 아버지가 질병으로 쓰러져 투병하시다 돌아가셔야 했을 때 극진히 섬기시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도록 도우신 어머니, 가난과 싸우면서도 경각에 달린 자신의 남동생을 위해 신장을 떼어주신 어머니, 사랑하던 당신의 둘째 아들이 대학입학 날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기가막힌 소식에 피눈물을 흘리시면서도 원망이나 불평없이 아들을 보내셨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부인하며 고통속에 방황하던 지현호 선교사가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섬기는 선교사의 삶을 살게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 이튿날 김예랑 성도의 간증은 자녀를 키우는 젊은 성도들이라면 다시 보기를 통해 꼭 보았으면 하는 간증입니다. 뇌전증으로 쓰러진 어린 딸이 하루에도 수십, 수 백번 경끼를 하며 넘어지는 상황과 오랜 병원 생활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되는 간증인데 그 신앙의 깊이와 단단함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순전함이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열 사흘째 박광식 문화선교사, 사진속의 그는 편견을 갖고 보게 했지만 그는 세계적인 명성의 섹소폰 연주자였고, 안티 기독인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이제는 문화선교사로 오직 복음을 증거하려는 간절함과 열정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삶에 아름다운 신앙의 이야기들이 새겨지고, 사나운 인생의 파도를 넘어 믿음의 항구에 도착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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