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꿈꾸는 자 | 운영자 | 2020-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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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꿈 꾸는 자 (20.08.09) JTBC의 ‘비긴어개인’(Bigin again) 이라는 음악예능 프로가 있습니다. 실력있는 가수들로 팀을 꾸려 해외의 특별한 장소에서 여는 길거리 음악공연(Busking :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 버스킹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촬영이 불가능해진 때에 국내를 돌며 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탁월한 음악 실력을 뽐내는 헨리라는 32세의 청년이 있습니다. 부모님 두 분 다 중국계로 캐나다에 이민을 가 정착하였기에 캐나다 국적을 가진 헨리는 18세에 한국에 들어와 2008년 슈퍼주니어 M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슈퍼주니어 M의 활동이 주춤하던 때에는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여 공부하기도 하였고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남다른 재능도 갖춘 청년입니다. 2008년 어린 나이에 슈퍼주니어 M으로 데뷔를 하였지만 만만치 않은 아이돌 가수의 삶과 대중음악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커질 때마다 그에게 위로를 준 음악이 god의 ‘길’이었는데 이 노래가 삶의 방향을 잡아주었고, 수 많은 젊은이들의 고민도 자신과 다르지 않음속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비긴어개인’(Bigin again)4에서 ‘길’을 불렀습니다. 아이돌 출신이 아이돌 그룹의 1세대라 불리는 god의 노래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기에 찾아보았습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3)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중략)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예인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3)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중략)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 ?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의 청소년, 청년들의 고민을 말해주는 내용이어서 공감이 갑니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물을 때 확실한 대답이 없고, 확신이 없어 당황해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인데 이 것이 꿈이라면 꿈은 수시로 바뀔 수밖에 없고, 바뀐다고 해서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이 꿈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 세워지면 현실화되고 구체화됩니다. 요셉이 총리의 꿈을 가져본 적이 없고 베드로가 사도의 꿈을 꾼적이 없으며, 바울이 어린 시절부터 전도자의 삶을 꿈꾸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만남을 통해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달려가야 할 존재’임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불가능한 일에도 도전하고, 자신에게 큰 유익이 되어도 과감히 포기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우상숭배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하여’ 움직였고,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이겨내고 감옥에 갇혀야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하고 행복을 좌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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