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팀을 위해 기도하라. | 김승규 | 2014-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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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팀을 위해 기도하라. 일반 여행이라면 마음 편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겠지만 선교지의 영혼을 만나기 위한 전도여행이기에 영적부담을 안고 떨리는 마음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으리라. 목숨을 담보로 전쟁터로 떠나는 병사처럼 두려움과 긴장속에서 시작된 여정의 시작은 낯설은 이들이지만 이 땅 전역에 흩어져있는 믿음의 자매들을 만나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성령께서 인도해주심을 간구하며 떠날 수 있었기에 안도의 마음과 위로의 마음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주님이 오실 그 날을 많은 이들이 기다려 왔고 이제는 정말 가까이 와 있다는 징표들이 보인다. 지난 2000여년의 세월동안 전도자의 발길은 끊임없이 미전도 종족을 향해 나아갔고 대단한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21세기 들어와 공식적인 선교비자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고, 복음 증거가 법적으로 차단되어 있었던 곳에 세계교회와 선교단체들은 관심을 집중했고 이 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그려진 미전도 종족 분포 지도는 북위 10에서 40도에 이르는 지역으로 주로 이슬람권의 영향아래에 있는 지역임을 한 눈에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지역에 집중적인 선교를 시도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요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앞당기는 길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세례요한이 주님의 초림을 준비하는 선지자였다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에 세 명의 훈련생들이 마음에 품었던 선교지역으로 단기팀으로 참여케 된 것은 교회선교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지만 금 주에는 더 더욱 깨어 기도하며 이들을 후방 지원해야 할 것이다. 선교지는 영적 싸움 중에도 가장 강력하고도 치열한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시시각각 어찌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현장에서 선교팀들은 긴장하고 또 긴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순간 순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그런까닭에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하며 악한 마귀 사탄의 저항도 극렬하다. 이들이 돌아오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음과 같이 기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1. 영, 육간에 강건케 하시고 담대함과 평안을 주소서. 2. 한 영혼을 향한 애타는 아버지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3.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에게로 발걸음을 이끌어 주소서. 4.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5. 그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게 하소서. 6. 풍성한 열매와 간증을 가지고 돌아오게 하소서. 7. 자신의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8.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삶에 실제가 되게 하소서. 9. 삶이 은혜요 사명이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10. 안전케 하심, 보호해주시는 은혜속에 있게 하소서.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눅10:17) 칠십인의 제자가 전도현장에서 돌아와 주님께 보고한 내용이다. 이미 선교지로 간 성도들뿐만 아니라 우리들 또한 뱀과 전갈을 밟는 권세를 가지고 사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임을 잊지 말고 이 한 주간 기도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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