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전도 현장으로 | 김승규 | 2013-10-19 | |||
|
|||||
의령전도의 현장으로 (13.10.13)
의령중앙교회는 마산중앙교회에서 개척 설립하여 대략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다. 초대 개척 담임자로 이중열 목사가 시무하였고 지금은 윤명덕 목사가 부임하여 10여년째 목회하고 있다. 소수의 장년 성도들과 1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예배하며 가족과 같은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개척 후 짧지 않은 시간들이 지났지만 교회는 성장의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위축되고 정체되는 일이 반복되어 왔다. 감리교회가 워낙 낯설고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쉽지 않은 목회의 여정속에 목회자에게도 여러 번 심리적인 위축과 탈진의 상황을 맞기도 했을텐데 흔들림 없이 교회를 이끌어오고 있기에 존경스러운 목회자가 아닐 수 없다. 우리교회가 속한 지방만 해도 23개교회가 있지만 그중 60% 가까운 13교회가 미자립이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누군가 묻는 성도들 수에도 괜히 부끄러워지는 마음에 머뭇거려야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목회자가 기도하지 않고 전도하지 않으며 혹 안일한 까닭에 교회가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하지만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우리는 더 부끄러울 수 있다. 37년의 역사를 가지고 겨우 자립 수준이어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에 한계를 가진다면 도드라지는 것, 차별화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자랑할게 아무 것도 없다. 성도 한 명 없이 설교하는 개척교회 목사의 심정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몇 명 안되는 성도들과 함께 재정적인 압박을 견디며 부르짖는 기도는 간절할 수밖에 없고 한 영혼의 소중함에 대한 마음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애끓는 마음으로 가득하기만하다. 금년 우리가 속한 창원서지방에서는 자립교회들과 미자립교회들을 한 교회씩 연결하여 서로 돕고 전도하는 일을 하자고 결의하였다. 전도지와 자료들을 제공하고 전도세미나를 열어 전도에 대한 열의도 고취시키며 독려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의령중앙교회와 연결되었기에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리고 의령중앙교회 주변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서 거리 전도를 하려 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고 있는 팝콘 전도와 주일오후 장년들 중심으로 거리 전도시에 사용하는 건빵으로 전도현장에 나가려고 한다.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린 후 1시30분경 교회를 출발하여 의령에 도착하는 대로(2시30분 예상) 의령중앙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고 건빵 팀과 팝콘 팀으로 조를 구성하고 현장에 나갈 것이다. 상황에 따라 조금 조를 세분화하여 나갈 수도 있겠다. 큰나무교회 모든 성도들은 철저히 돕는 자가 되어야 하고 돕는 자의 기본은 겸손과 섬김이다. 조심 조심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가고 겸손한 행동으로 섬겨야 연합전도 사역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칭찬과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사역의 목적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되는 일이어야 하며 의령지역의 영혼을 의령중앙교회로 인도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데 있다. 다음은 연합 전도행사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다. 1. 각 팀의 전도팀장과 조장의 말에 순종하라. 2. 마음으로 기도하고 항상 웃으며 친절하라. 3. 말과 행동에 예의와 겸손함을 갖추되 당당하라. 4. 의령중앙교회에서 나왔음을 분명히 밝히라. 5. 의령중앙교회의 예배로 초청하라. 6. 핸드폰번호, 주소를 알 수 있으면 더욱 좋다.(인수인계철저)
의령읍내 전도를 위한 조직은 다음과 같다. ♣전도대장 : 김승규 목사 ♣팝콘팀장 : 노건래 장로 ♣부팀장 : 우종욱 집사 심은정 집사 ♣건빵팀장 : 김병현 장로 ♣부팀장 : 장영조 권사 이점순 권사 ♣교회학교팀장 : 박연숙 권사 ♣부팀장 : 이은주 전도사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