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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선교사 김승규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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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fmc.onmam.co.kr/bbs/bbsView/12/3160803

김용의 선교사


김용의 선교사는 순회선교단 대표다.

서울 DTS,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말씀 강사 및 서울 BEDTS 강사등 국내 및 해외를 순회하며 사역하는 사역자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이끌어가는 복음학교에서 훈련받으며 식어지고 냉냉해진 복음의 열정을 되살려낸다.

잠자는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고자 하는 그에게서 십자가의 불이 느껴지고 피 토하는 열강속에 십자가에서 흘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체험되는 경험들을 하곤 한다.

김용의 선교사는 중퇴가 그의 학력의 전부다.

그의 간증에 따르면 그는 고급요정(술집)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는 술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낮과 밤의 삶이 그토록 다를 수 있다는데 놀랐다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정의 모든 경제가 주저앉고 극심한 가난속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의 그 불우한 환경속에서 버림받은 인생, 사랑받지 못한 인생으로 인하여 절망하고 희망없는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었다. 그리고 그는 복음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자신의 전부를 예수님께 드리기 위한 헌신자가 되었다.

그는 슬하에 5명의 자녀(2남 3녀)를 두었고 하나 같이 복음을 위해 드려지고 헌신하였는데 그중 큰 아들은 기니기사우라는 남아프리카의 선교사로 헌신했다.

언젠가 기니기사우의 큰 아들을 방문했던 김용의 선교사는 순교를 입에 달고 사는 본인이지만 아들의 선교현장이 너무도 가난하고 비참한 환경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그는 "나는 적응도 잘하고 아무데서나 잘 수 있는 노숙체질이니 나를 이 곳에 남게 해주시고 저 아이는 준비된 일군이니 다른 곳에 보내주실 수 없습니까?." 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 사지에 남겨두고 가는 듯하여 마음이 착잡할 때, 그는 십자가의 은혜, 십자가의 구원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엎드렸다.

그리고 그는 종이조차 흔치 않은 그 땅에서 선교물품을 싸 가지고 갔던 박스 한 쪽을 찢어내어 그 위에 이렇게 썼다.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땅 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

후에 한국에 잠시 나온 아들은 아버지 김용의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그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좋은 믿음의 선배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 아닐 수 없다. 복음은 기쁜 소식이요, 복음은 은혜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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