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전 봉헌예배를 드리며 | 김승규 | 2012-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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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성전 봉헌예배를 드리며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렘33:2)을 찬양합니다. 아름다운 성전을 짓게 하시고 봉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목회지는 강원도 고성의 최북단 항구 대진, 낡고 낡은 건물을 빌려 개척되었던 첫 목회지요 교회의 건물이 꼭 필요했던 곳이었기에 건축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건축의 좌절을 경험하고 사역지를 옮긴 아픔이 있습니다. 수원의 오목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는 1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9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하셨습니다. 성전건축의 고단함을 알기에 더 이상 건축하는 일은 없을 줄 알았고 또 수원에서의 건축에 참여케 하심, 그 한번으로 충분하다고 인정해주십사 기도했었습니다............. 성전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닙니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성도와 성도들의 믿음을 연결해 이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나라의 모형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건축을 통해 조금 더 성숙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고 더 많이 기도할 수 있었으며 믿음의 비젼을 더욱 또렷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큰나무교회의 새성전 건축은 모든 성도들이 함께 멍에를 짊어졌기에 기쁨이 충만했고 기대가 넘쳤으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큰나무교회 새성전 봉헌의 날에 충만한 기쁨과 넘치는 감사를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는 고백을 담아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35년의 세월, 교회의 역사와 함께 한 성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5층의 새성전을 주시어 새로운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기독교인구 8%를 이야기하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은 6%미만으로 보고 있는 이 지역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영혼구원이요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그릇을 준비시켰다고 믿습니다. 특별히 새 시대 복음을 담기위한 그릇을 준비하는 일에 앞장 서 헌신해주신 박용화 장로의 은퇴가 믿음의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를 소망하고 함께 수고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칭찬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만 온전히 높여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참여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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