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 보여주며 기도하기 | 김승규 | 2011-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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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고 보여주며 기도하기 그 중 하나 교회들의 공통된 비젼을 보면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고민들을 안고 있다는 점인데 교회학교의 침체를 느끼면서 비로서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 교회의 여섯 번째 비젼은 '다음세대에게 꿈과 추억을 심는 교회'이다. 교회학교가 마치 천덕꾸러기처럼 대접받던 시대도 있었다. 어른 중심의 그릇된 옛 전통문화의 영향이었다. 그러나 요즘 교회들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세대를 교회로 이끌어 오느냐에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이 곧 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부모들이여 먼저 가정의 신앙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믿음을 물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야 할 것이다. 가정의 신앙교육과 연계하여 교회의 신앙교육은 더 탄력을 받고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1. 유년기에는 말씀을 들려주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시기이다. 이 때에 아이들은 상상력이 발달하며 호기심이 크다. 무엇을 들려주던 재미있게 듣고 미래를 꿈꾼다.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은 아브라함이 되고 요셉이 되며, 다윗이 되고 바울이 되어 지중해와 세계를 누빈다. 들은 것은 곧 이미지화되고 그것은 차후 현실이 되어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다. 2. 청소년기에는 신앙의 삶을 보여주라. 대략 11세 이후 23세 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때에는 자기 생각을 분명히 갖기 시작하여 판단하려고 하고 작은 일에 감동받고 실망하기도 하는 감성적 경향을 나타낸다. 말이 아닌 신앙의 실제를 보며 그들은 감동을 받고 신앙을 붙든다. 주일성수신앙, 십일조신앙, 하나님우선신앙은 말 그대로 삶으로 보여줄 때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될 것이다. 3. 청년기 이후에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 이 때에는 가르치고 훈계하는 것으로 지도하는 시기는 지났다. 어떤 모습으로 서 있든지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는 것이 최선이요 본인을 위해 부모의 기도가 있음을 알게 하라. 동료, 선배, 스승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신앙에 서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신앙교육은 가정의 부모로부터 시작되어 교회교육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다음세대를 향한 우리의 고민을 주께서 들으시기를 간구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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