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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으로 드립니다. 김승규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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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으로 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예배당에서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고 임시예배처소로 이사하였고 금주에는 목사의 사택을 이사하였다. 성전건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또 2. 13 주일은 전교인 성전건축을 위하여 건축헌금을 드리고 또 건축헌금을 작정하는 날로 정하고 기도로 준비한 날이기도 하다. 이사에 따른 여러 가지 일로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아침마다 계속되는 100일 성경통독은 역대상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늘 주일아침의 본문들은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서 건축되어진 성전건축의 과정들이다. 다윗의 마음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할 굳은 결심이 있었으나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귀히 여겨주신 하나님, 많은 준비가 다윗을 통해 이루어지고 솔로몬의 때에 성전건축이 이루어졌음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말한다.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대상28:10)

다윗에게 그 결심과 의지가 있었으나 성전건축의 영광스러운 일은 솔로몬의 몫이었다. 성전건축의 필요성을 모두 다 공감하는 부분이었음에도 이제야 시작하게 하시는 것도 분명 하나님의 또 다른 뜻이 있으리라! 힘써 행하려고 결심하자.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먼저는 재정이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솔로몬에게 은혜가 있었다면 솔로몬의 성전건축은 아버지 다윗이 준비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는 점이다. 기도가 선행되었고 건축을 위한 예물이 준비되었다. 역대상 29장에 보면 이미 다윗이 성전건축을 위한 예물을 명하고 백성들이 즐거이 자원하여 예물을 드렸음을 기록한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왕도 심히 기뻐하니라.”(대상 29:9)

또한 자신도 성전건축을 위한 예물을 구별하여 드리고 백성들과 함께 기뻐하며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나와 내 백성이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29:14)

성전건축을 위한 이 모든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 전임 교역자들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계속된 헌금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오늘은 그것을 다시 확인하고 확증하는 날이요 기쁨으로 선언하는 날이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의 귀한 헌신을 받으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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