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으로 모이라! | 김승규 | 2011-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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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으로 모이라. 교회를 건강하고 역동성있게 만드는 두 개의 수레바퀴는 예배와 전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회라는 대그룹과 양육과 전도, 친교와 성숙을 다져가는 소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그룹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이 사실이요 상호보완작용하는 부분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대그룹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소그룹에서 감당하고 소그룹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대그룹에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교회의 소그룹의 시초는 웨슬리 목사님이 시작한 CM(Class Meeting)이다. 이 것을 타 교단에서는 구역예배라 불렀고 개 교회별로 순, 목장, 셀등 다양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그 출발은 속회(CM)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소그룹 예배는 대예배의 축소형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것이 구태의연해지고 소그룹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일에 주춤하면서 이제는 각 교회들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그룹을 살려내며 교회의 역동성을 만들어내고자 힘을 쏟고 있다. 금년 우리는 전도소그룹 2개와 나눔소그룹 4개를 출발시켰다. 전도소그룹과 나눔소그룹의 차이점은 지향하는 목표인데 전도소그룹은 영혼구원인 전도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나눔소그룹은 친교와 성숙에 초점이 있다. 1. 담임자의 주일말씀을 나누고 삶에 적용하라. 말씀을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들은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요 이 것이 계속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2. 부CM장을 두어 분가를 염두에 두라. 1개의 그룹은 5-6가정을 원칙으로 하는데 12가정 이상이 되었을 경우 분가하게 된다. 이 때 부CM장을 중심으로 분가시키게 될 것이다. 3. 헌금을 바르게 사용하라. 헌금을 각 CM에서 관리하며 사용하도록 한 것은 무엇보다 전도를 위함이다. 전도 및 나눔 소그룹 공히 이 일을 위해 사용하고 그룹별 월 20,000원은 선교헌금으로 드리라. 나눔소그룹의 경우 특별히 사용되어질 곳이 없다면 분기별 또는 년말에 목적헌금(건축, 선교)으로 드리면 될 것이다. 4.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라. CM모임의 마지막 순서는 CM원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마무리하라. 기도로 격려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과 응답을 체험하는 현장이 되게 하라.
금년의 CM모임의 특징은 예배의 형식에 연연하지 말고 편안한 모임을 추구하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느껴지는 곳, 새로운 삶의 자극과 도전을 얻는 곳이 되게 하라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금년, 우리교회의 CM은 건강한 소그룹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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